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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로운 농어촌 발전비전다양한 농어업 발전정책으로 살맛나는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
김진한 기자  |  kitty27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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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6  14: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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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도시이자 도농복합도시이다. 지난해 농축산업 총 생산액 8천여억 원을 기록하는 등 도심과 농어촌이 함께 발전하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FTA의 높은 파고를 극복하고 살맛나는 풍요로운 미래 농업발전을 도약하고 있다.

시의 농어촌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한 가장 두드러지는 정책은 농어업발전기금 조성이다. 농어촌 소득증대 사업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특산품 개발, 농어업시설 구조개선, 농수산물 수출육성 및 가공·유통개선 지원, 농수산물 직판사업 및 산지 매취사업, 농어업소득기반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 재원마련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2027년까지 300억 원을 목표로 현재까지 77억 원이 조성됐다. 융자금의 지원한도는 개인은 2억 원, 생산자단체는 5억 원, 시설자금은 3년 거치 7년 균등분할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을 원칙으로 농어촌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조성과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무인항공 공동방제 등 최첨단 농업기술 시스템을 구축했다. 무인항공 방제는 저고도에서 작업이 가능해 돌발병해충 등에 신속방제가 가능하며, 인력 분무방제에 비해 14배 이상의 노동력 절감으로 생산비와 노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선진 기술과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맞춤형 새 소득 작목을 개발·보급하여 경쟁력 강화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국 최초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한 경주 체리는 58ha에 연간 200톤을 생산, 전국 최대 주신지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멜론은 토마토 재배 후 휴작 기간에 재배·생산되어 이중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축산에서도 구제역, 고병원성 AI 예방 등을 위해 거점소독 세척시설 설치로 선제적인 가축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명품한우 보급 확대를 위해 비타민제와 1등급 정액 지원으로 고급육 명품생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심과 농어촌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경주, 역사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도심과 더불어 귀농인들이 선호하는 우리나라 대표 도농복합도시로 나아가는 경주시의 다양한 노력과 성과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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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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